네바다 라스베이거스의 비영리단체 Help R Heroes가 재향군인과 그 가족을 위해 무료 미술·공예 수업을 정례 운영하고 있다.
지역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단체는 US VETS(525 E. Bonanza Rd.)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전 10시에 목공·아크릴 퍼(아크릴 부어 붓기) 클래스를 열고, 자체 워크숍(2411 Western Ave, Suite G)에서는 목공·양초·퀼팅 수업을 둘째 토·셋째 월로 편성했다.
재향군인과 배우자는 무료, 일반 시민은 회당 35달러의 후원형 참가비로 참여할 수 있다.
사진 : Unsplash
단체는 2021년 베트남전 참전 해군 출신 게리 스케이프(Gary Scaife)가 설립했으며, US VETS 및 노스 라스베이거스 재향군인·커뮤니티 리소스센터(3090 E. Centennial Pkwy) 등과 협력해 수업을 진행한다.
스케이프는 “손과 머리를 함께 쓰는 제작 활동이 소속감과 자기효능감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수업은 재료·장비·공간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참가자가 만든 작품은 지역 플랫폼을 통해 판매돼 프로그램 운영에 보탬이 된다.
지역 행사 일정과 수업 정보는 단체 홈페이지와 지역 매체의 클래스 공지를 통해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최근 공지에는 8월 수요일 오전 목공 수업(US VETS) 등 세부 일정이 포함됐다.
핵심 한 줄: 손으로 만드는 예술 활동을 통한 회복—Help R Heroes는 무료·정례 수업으로 라스베이거스 지역 재향군인의 정신건강·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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