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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치료] 놀이치료란 무엇인가
  • 기사등록 2025-09-10 21:07:43
  • 기사수정 2025-09-10 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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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치료는 “아동이 가장 익숙한 언어인 놀이”를 매개로 정서·행동 문제를 다루는 심리치료이다. 

훈련된 놀이치료사가 이론적 모형에 따라 놀이 과정을 설계·관찰·반영하며, 아동이 안전한 관계 안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일반적으로 세션은 주 1회, 회기당 30–50분으로 진행된다.


놀이치료는 성인, 노인까지 모든 연령에 적용할 수 있으나 특히 유아기-아동기에 효과가 크다.

어떤 대상에게 특히 효과적인가

  • 연령·발달:  모든 연령에 효과적이며 프로그램 기법에 따라 성인과 노인에게 짧은 회기에 상담 효과가 좋을 수 있다. 특히, 주로 유아기–아동기(대략 3–12세)에 많이 활용, 언어적 표현이 미숙하거나 발달 특성이 있는 아동에게 적합하다

  • 문제 영역: 불안·우울, 분리·상실, 외상 경험, 공격성·충동성, 학교적응 문제, 애착·관계 어려움, ADHD/ASD 관련 정서·사회성 문제 등에서 근거가 축적되어 있다. 특히 부모가 치료에 참여할수록 효과가 커지는 경향이 보고되어 왔다. 

  • 효과 크기(근거): 놀이치료 전반은 메타분석에서 중등도–큰 효과가 보고되었고(예: d≈.66–.80), 아동중심(CCPT)은 소–중등도 효과가 일관되게 확인되었다. 
  • 학교 장면에서도 외현화·내재화 문제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난다. 



놀이치료의 주요 접근

  • 아동중심 놀이치료(CCPT): 비지시적·인간중심 접근으로, 치료적 관계·수용·공감을 통해 자기조절과 자기수용을 촉진한다. 근거가 가장 풍부한 축 중 하나이다. 

  • 인지행동 놀이치료(CBPT): 놀이 과제 속에 인지·행동 기법(문제해결·대처전략 연습 등)을 구조화해 학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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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아동 관계치료/가족놀이(CPRT/Filial): 부모가 치료적 놀이기술을 습득해 가정에서 적용한다. 메타분석에서 큰 효과가 보고되었다. 

  • 집단 놀이치료: 또래 상호작용을 활용해 사회성·감정조절을 증진한다. 



학계에서는 어떻게 말하나

  • ▶ 놀이치료는 다양한 문제군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이며, 부모 참여와 인간중심·비지시적 접근에서 효과가 더 큰 경향이 있다. 
  • ▶ 학교 환경에서도 CCPT는 외현화·내재화 문제, 전반적 문제행동을 유의하게 낮춘다. 

▶ 세션 빈도는 대개 주 1회, 30–50분이 표준이며, 문제의 복잡도에 따라 기간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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