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을 가른 햇살과 붉은 다리의 실루엣이 한강 위에 드리운 모습이다. <사진/에디터>
비가 그친 한강변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이다. <사진/에디터>
여름비가 지나간 뒤, 서울 망원유수지에 시민들의 일상이 다시 돌아왔다.
먹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치며 물결이 반짝이고, 강변 계단과 산책로에는 더운 일상을 잠시
피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편안한 저녁을 보내고 있다.
잔잔해진 물길 위로 보트와 수상레저가 오가며 저녁 풍경을 채운다. <사진/에디터>
구름이 걷히며 드러난 파란 하늘과 도심 스카이라인이다. <사진/에디터>
구름이 걷히자 하늘은 선명한 파랑을 드러냈고,
성산대교와 월드컵대교가 노을빛을 받으며 도심의 저녁을 단정히 완성했다.
한강이 주는 평온이 시민들 곁에 머문 시간이다.
산책과 자전거, 담소가 어우러진 망원유수지의 평일 저녁이다. <사진/에디터>
위치: 마포구 망원동 한강공원 망원지구, 성산대교 남단 인근
정체성: 집중호우 때 한강 물을 임시로 저장해 수위를 조절하는 ‘치수 시설’이자, 평소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쓰이는 수변 광장이다
포인트: 성산대교·월드컵대교 전망, 계단식 호안, 노을·구름 사진 명소
이용 팁: 비 온 뒤에는 일부 구간이 미끄럽거나 통제될 수 있어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자전거 이용 시 보행 동선과 분리 구간을 지키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는 것이 좋다
교통: 지하철 망원역·마포구청역에서 도보 또는 버스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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