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구청 광장에서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하며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주말 전용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구청 광장에 설치된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27일부터 구청 광장에서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말에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주말특화형 팝업 놀이터다. 이번 운영은 11월 23일까지 이어진다.
구청 광장에는 테라리움, 동굴탐험, 팡팡대형풍선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패밀리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회차로 나뉘며, 대상은 4~9세 아동이다. 이용료는 아동 1인당 5000원이며 보호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인 이상 다자녀 가구(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구민들의 쉼터로 활용해온 구청 광장에 주말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즈카페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예약(26명)과 당일 현장접수(25명)를 각각 50% 비율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동네키움포털’(070-5226-1948)에서 확인할 수 있다.